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도내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0건으로, 이로 인해 1명이 다쳤다. 화재 원인은 60%(12건)가 전기적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노후 배선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 불꽃인 ‘아크’가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도소방본부는 이 같은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아크차단기 설치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원주 시민전통시장, 태백 황지자유시장, 속초 중앙시장 등 노후 전통시장 3곳을 대상으로 추가 설치를 진행중이다.
오승훈 도소방본부장은 최근 속초 전통시장 현장 점검을 통해 비상 소화장치 추가 설치를 지시했다. 또 현장에서 포착된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속초시에 소방시설 관리 강화를 공문으로 요청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
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단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통시장 내 아크차단기 보급 등 안전 시설물 설치 사업을 지속해 확대할 방침이다.
오승훈 본부장은 “아크차단기 보급과 소방시설 정비 등의 안전망을 구축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