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오는 25일 강원국악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 ‘시나브런치 콘서트-동행’을 개최, 2026년의 여정을 시작한다.
새해 아침의 설렘과 희망을 담은 공연은 기존 무대가 아닌 리허설스테이지서 펼쳐진다. 보다 가까이서 만나는 도립무용단의 몸짓은 천천히, 조금씩 도민의 일상에 전통춤의 품격과 깊이가 스며들게 한다. 평안과 행복을 품은 축원의 춤 ‘비나리’로 시작되는 공연은 여섯 편의 무대로 이어진다.
지난해 김덕수제 설장구춤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도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고동(치다…)’를 통해 다시 한 번 설장구춤의 흥과 신명을 전한다. 이어 우리 고유의 색채를 담은 ‘가무악(歌舞樂’)과 한국 전통의 정서와 현대적 모티브를 결합한 ‘무무도(巫舞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옥의 맑고 단단한 기운을 담은 ‘옥호연무(玉浩然舞)’는 도립무용단의 부드럽지만 흔들림 없는 걸음을 소개한다. 이어 도립국악관현악단의 거문고 2중주 ‘출강’이 우리가락의 힘을 전한다.
2024년 김진미 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의 시작을 함께 한 ‘강원 르네상스’로 무대는 막을 내린다. 광활한 태평양에서 시작된 물길이 동해와 남대천을 지나 설악의 사계로 이어지는 여정을 ‘연어’의 서사로 풀어낸 무대는 역동적 군무의 힘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