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2026년 설 명절 인사를 전하며, “올 겨울 매서운 바람보다 더 시린 것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법치와 흔들리는 민생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재명 정권의 의회독재와 예산전횡은 이제 일상이 됐다”고 주장하며, “줄특검과 사법권 장악을 넘어 ‘4심제’라는 해괴한 악법까지 강행하며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직 한 사람의 죄를 지우기 위해 국가의 사법 시스템 전체를 마비시키는 행태에 국민의 삶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고 했다.
민생과 관련해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위기를 언급하며 “단순히 돈 몇 푼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커머스의 파고 속에서 우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은 생존을 건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도 “이재명 정부는 근본적인 구조 개선 대신, 작년 50만원에 이어 이번에도 25만원 바우처, ‘현금 살포’식 땜질 처방만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거 사장님이 낸 세금이야'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무책임한 포퓰리즘은 결국 국민의 세금 부담으로 돌아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자신에 대해 “저는 ‘편안한 침묵’ 대신 ‘고단한 투쟁’을 선택해 왔다”며 “국민의 삶과 자유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야만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일양내복(一陽來復)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언급하며 “겨울이 지나고 결국 봄은 온다. 어두운 구름 너머에 반드시 맑고 푸른 하늘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6년, 대한민국이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안전하고 평안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