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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기후변화 대응 공원·녹지 힐링공간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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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2·3지구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사업 구상도.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강릉시는 도시 열섬화 완화와 녹지환경 개선을 목표로 기후 대응형 힐링공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주문진 향호 정원 조성이 본궤도에 오른다. 시는 최대 난관이었던 정원 조성예정지 및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등을 거쳐 최종 정원조성계획을 상반기 마무리하고 대망의 첫 삽을 뜬다.

지난해 지방이양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 영동권 최대인 약 103만㎡ 규모의 4개 권역, 12가지 테마로 구성된 정원 조성을 추진한다.

도심 공기 정화의 핵심축이 될 ‘도시바람길 숲’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에 착수한다.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외곽 산림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키는 10개소의 숲(연결숲·디딤확산숲)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교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율곡로 감나무 가로수 교체와 도심권내 가로수 정비를 통해 시민 불편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시공원의 편의시설 개선 등 기존 녹색 자원의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휴식 공간으로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또다른 주요사업인 경포 2·3지구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사업도 순조롭게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사근진, 순긋해변 무허가 주택 등 건물 53동을 철거해 4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유휴부지에 유채꽃,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밭을 조성했다. 다음달 준공되는 ‘사근진 멀티플 광장’은 머슬비치, 그늘쉼터 등 다양한 힐링공간을 제공해 새로운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향수목원은 2030년까지 138.86㏊ 규모로 확장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유아숲체험원 확장 이전을 위한 부지 조성도 시작한다.

신승춘 시 녹지과장은 “2026년 다양한 녹지·힐링 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체험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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