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속보=태백 장성지역 주민들이 장성광업소 수몰을 반대(본보 지난 8·9·12일자 14면 보도)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1인 시위는 지난 9일과 12일, 13일까지 총 3일째 장성중앙시장 입구에서 '수몰 결사 반대'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영하권인 날씨에도 1인당 20분씩 교대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피켓 시위를 진행 중인 주민 A씨는 "길거리에 사람마저 구경하기 힘든 상황에 마지못해 문 열어놓고 걱정하는 것이 하루 일과"라며 "장성갱을 수몰시키고자 한다면 장성상인들도 같이 수몰시켜라"고 말했다.
장성광업소 수몰 반대 투쟁위원회는 13일 태백경찰서를 방문, 장성 탄탄마당 일원에 집회신고를 내고 조만간 집회 등 단체 행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장성광업소의 갱내 배수작업을 단계적으로 중단 후 지하 수위를 복원할 예정이다. 이에 장성권역현안추진위원회,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태백시주민자치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는 장성광업소 수몰반대 투쟁위원회를 구성, 범 시민 수몰 반대 투쟁에 들어간 상태다.
반투위는 "중앙정부가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태백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할 때까지 모든 투쟁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