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재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해외 현지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감소했던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4년 약 318만명까지 회복하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단은 이 흐름을 가속하기 위해 아시아 주요 시장과 신규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중국·일본·대만 등 핵심 인바운드 지역에서 로드쇼와 설명회를 개최했고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등 구미주 시장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공격적인 글로벌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도내 언론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 홍보부스 운영, 현지 설명회 연계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강원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의 가장 큰 관문인 ‘서울’과의 협업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6월에는 서울국제관광전과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 참여해 해외 업계 오피니언 리더 대상 팸투어를 진행했으며, 7월에는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강릉에서 인바운드 강원관광설명회를 개최해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10월에는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아시아 주요 여행사 초청 평창,정선 지역 SIT(특수목적관광) & 한류마케팅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러한 연계 마케팅의 결과, 전국 최대 규모인 37개 해외 전담여행사와 협력하여 약 2만명(약 3만박)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고, 한류·미식·레저 중심의 SIT 관광객 4,000여명(약 6,000박)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도내 유일한 국제공항인 양양국제공항에서는 필리핀 마닐라 전세기(비정규편)를 운항, 춘계에는 약 300명 규모의 관광 수요도 창출했다.
강원관광재단은 변화하는 글로벌 여행 트렌드, 특히 MZ세대 중심의 외국인 개별관광객(FIT) 확대와 모바일 기반 예약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며 디지털 중심의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재단의 영문 공식 SNS(visitgangwon_en, 인스타그램·페이스북)는 6만명 이상 팔로워를 확보하며 해외 잠재 관광객과의 접점을 크게 넓혔다.또한 지난해 5월 대만 현지에서 글로벌 OTA 기업 KKday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3개월간 대만, 홍콩 시장에서 약 6,000건의 강원 인바운드 상품 판매 성과를 달성하며 온라인 기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계시즌에도 약 2개월간 대만, 싱가포르 시장을 타깃으로 OTA를 통한 온라인 강원관광상품 홍보, 판매기획전을 기획 중이다. 이와 더불어 춘천·강릉·속초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는 약 7,000명의 FIT 고객을 유치하며 개별여행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말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허용에 발맞춘 사전 대비도 도와 재단은 긴밀히 협조, 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해외 전담여행사 중 중화권 타깃 집중 인바운드 여행사를 14개로 확충했으며, 도와 재단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제도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중국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홍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시행으로 강원의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는만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다양한 중국 단체관광객에 맞는 양질의 테마 콘텐츠를 확충하고 홍보,유치하는데 도내 유관기관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강원 인바운드 시장은 팬데믹 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해외관광팀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장 회복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전략과 현장 중심의 세일즈를 균형 있게 이어갈 것이다. 특히 기존 시장뿐 아니라 신규 시장 개척, 디지털 기반 홍보 강화, 도내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라고 생각한다. 강원특별자치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단기간의 성과로 완성되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해외관광팀은 ‘머무르고 싶은 강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각국의 파트너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한 걸음 앞서 준비할 것이다. 강원관광의 글로벌 재도약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