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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산물 가공 실적 증가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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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전경

【평창】평창군이 농산물 가공 실적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 실적은 2023년 1만5,846kg, 2024년 1만6,499kg, 2025년 2만3,638kg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가공 상담 역시 2023년 222회에서 2025년 529회로 2.4배 늘어나며, 농산물 가공 수요와 이용환경 개선 필요성이 함께 커지고 있다.

이번 증축 사업은 농산물 입고부터 보관, 가공,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의 동선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존 공간 부족으로 인한 운영상 불편을 해소하고, 농가들이 제품 개발과 상품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증축 공사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입찰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증축으로 물품출고장과 외포장실, 물품 보관실, 생산품 보관실 등이 추가 조성돼 가공 이후 보관과 출하 과정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증축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농업인들의 가공 산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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