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횡성군 개별농가 부담 경감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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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군이 개별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26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농번기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2026년도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 사업장으로 둔내농협과 공근농협, 동횡성농협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둔내농협과 공근농협은 2025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배치·운영하며 농가의 인력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 관리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러한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두 농협을 2026년 공모에서 사업장으로 다시 선정했으며 신규로 동횡성농협을 추가해 사업기반을 확대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직접 고용한 뒤 일손이 필요한 영세·고령 농가에 단기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개별 농가는 근로자를 직접 고용·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근로자의 근무 여건과 체류 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농가들의 호응이 높다.

횡성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농번기 인력수급 불안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기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길 군 농정과장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번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제도"라며 "지역농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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