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역 천사기부계단 리모델링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준공식이 지난 23일 원주역에서 개최됐다.
이번 리모델링은 기존 천사기부계단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디자인을 개선해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인재가 개발에 참여한 디자인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천사기부계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철도공사 원주역,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해 2022년 준공됐다. 공단은 천사기부계단 이용자 1인당 10원의 적립금을 쌓아 연 1,000만원 한도로 기금을 조성해 천사운동본부에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등으로 사용된다.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천사기부계단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나눔 실천을 동시에 실현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 기부 문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