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극단 이륙이 말하는 ‘연대의 온도’

연극 ‘효자 체육관’ 23일 춘천 공연

◇극단 이륙의 연극 ‘효자 체육관’이 23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린다.

극단 이륙의 연극 ‘효자 체육관’이 23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린다.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무대에 올려온 이륙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단절과 고립을 연극의 문법으로 풀어내 왔다. 특히 올해는 강원문화재단 공연장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고성군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극단 이륙의 연극 ‘효자 체육관’.

2025년의 마지막 공연인 ‘효자 체육관’은 고성에서 완성된 작품이다. 작고 낡은 태권도장을 배경으로 청춘의 꿈과 가족과 이웃의 사랑을 그린다. 부모님과의 추억이 깃든 태권도장을 두고 벌어지는 남매의 이야기는 잊고 있던 소중한 가치들을 비춘다. 각자의 상처와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과정은 올 겨울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보다 많은 이들과 연극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플레이티켓’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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