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파보리체임버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

‘희곡의 선율’ 오는 27일 원주치악예술관

◇파보리체임버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 기념 콘서트 ‘희곡의 선율’이 오는 27일 원주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된다.

파보리체임버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 기념 콘서트 ‘희곡의 선율’이 오는 27일 원주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된다.

2005년 원주를 기반으로 결성된 파보리체임버오케스트라는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의 색채를 넓혔다. 지난 20년의 여정을 되짚은 이번 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는 길주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최아현 첼리스트의 선율과 조화를 이룬다.

◇파보리체임버오케스트라

무대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으로 문을 연다. 투쟁과 승리의 서사를 그린 곡은 장중한 긴장감으로 순식간에 모두를 매혹한다. 이어 연주는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과 2번으로 이어진다. 알퐁스 도데의 희곡에서 시작된 곡들은 음악과 문학의 유기적 연결성을 선사하며 모음곡의 아름다움으로 청중들을 이끈다. 생상스 첼로 협주곡 1번 a단조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막을 내리는 공연은 파보리체임버오케스트라가 새롭게 써나갈 20년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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