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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도시재생 공모 2건 동시 선정…명주·남문동·교1동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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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명주·남문동 도시재생사업(지역특화형)과 교1동 분수공원 복합활력센터 조성사업(인정사업) 등 두 건을 모두 통과시키며, 원도심과 생활권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진은 명주남문동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강릉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명주·남문동 도시재생사업(지역특화형)과 교1동 분수공원 복합활력센터 조성사업(인정사업) 등 두 건을 모두 통과시키며, 원도심과 생활권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진은 교1동 분수공원 복합활력센터 조성사업 조감도

【강릉】강릉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전국 69곳이 신청한 가운데 48곳만이 최종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명주·남문동 도시재생사업(지역특화형)과 교1동 분수공원 복합활력센터 조성사업(인정사업) 등 두 건이 모두 통과됐다.

명주·남문동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사업은 총사업비 382억 원 규모로,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지역 정체성 회복과 감성상권 조성, 보행중심 가로환경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 상권활성화와 긴밀히 연계돼, ‘역사·문화·상권 융합형 도시재생’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1동 인정사업은 해양수산부 국민안심해안사업과 연계하여, 이주자주택 인근에 도시재생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87억 원이 투입되며, 교동 1891-1번지 일대 분수공원 주변에 지역 복합활력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전국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한 이번 공모에서 2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강릉시 도시재생 정책의 방향성과 기획 역량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며, “2026년에는 원도심과 생활권 곳곳에서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두 사업은 도 및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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