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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내년 당초예산 4,315억원 확정

올해 당초예산 대비 173억원(4.17%) 증가 규모
군,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 예산 중점 반영

◇고성군청 전경.

【고성】 속보=고성군이 지난달 21일 고성군의회에 제출한 내년 당초예산 편성(본보 11월21일자 13면 보도)이 총 4,31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의회는 지난 19일 군의회 제367회 본회의 의결을 거치며 군의 내년 당초예산 4,315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4,142억원 대비 173억원(4.17%) 증가한 규모다.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79억원(7.26%) 늘어난 4,126억원, 특별회계는 106억원(36.04%) 줄어든 189억원이다. 예산은 복지와 농림해양수산, 문화·관광 및 지역개발 분야 등에 집중된다. 군은 주민이 직접 체감 가능한 변화 창출을 목표로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복지 분야 기초연금 295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80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117억원, 고성 든든 농자재 지원사업 38억원 등이다. 또 문화·관광 및 지역개발 분야 토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55억원과 화진포 해양누리길 조성사업 41억원, 오호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22억원 등도 포함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삶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년 당초예산을 편성했다”며 “지역 사회의 필요를 충실히 반영하고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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