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수미 작가의 ‘천년의 물길’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7시 아리랑센터에서 아리랑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정선아리랑이라는 정선의 무형문화유산을 더욱 가치 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정선아리랑 콘텐스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천년의 물길’은 정선아리랑 가사에 시적인 운율과 아름다운 창작 가사시를 더해 제작됐다.
사는 것이 힘들어 현 시대를 도피하려는 우리네 모습과 일제 강점기의 우리 민족의 아쉬웠던 이별, 6.25 전쟁의 아픔 등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정선아리랑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음악 중심의 다양한 연출기법과 속도감 있는 전개를 사용해 관객들의 호기심과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정선아리랑 가사에 숨겨진 유머와 해학적인 표현을 주요 배우들의 감정선과 잘 조화를 이뤄 관객들에게 오감으로 잘 전달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종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정선아리랑 시범 공연 사업 ‘천년의 물길’은 정선아리랑의 방대한 가사에 비해 부족했던 콘텐츠에 풍부한 물꼬를 터 줄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