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원주 식당서 지인 흉기로 숨지게한 혐의로 50대 남성 구속

양양 공사장서 50대 추락 사고
정선 스키장 이용객 무릎 베여
춘천 카약 낚시하다 물에 빠져

◇사진=연합뉴스

원주의 한 식당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11분께 원주시 명륜동 한 식당에서 지인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본인을 무시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지난 13일 살인 혐의로 입건된 50대 남성 A씨에게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전사고도 이어졌다. 14일 오전 9시14분께 양양군 현남면 죽도 인근 공사장에서 비계가 무너지며 작업자 C(59)씨가 2m 아래로 떨어져 다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낮 12시30분께 정선군 고한읍의 한 스키장에서 D(46)씨가 스키날에 베여 무릎이 5㎝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수난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춘천시 사북면 춘천호에서 낚시를 하던 E(51)씨가 카약이 전복되며 물에 빠졌다. E씨는 저체온증을 호소,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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