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부지방산림청, 동해안·산지 건조특보 지속…산불 잔불정리 1시간 8분만 완료

10일 오전 10시38분께 산불 신고 접수
같은 날 오후 1시10분께 완진

◇동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이 10일 잔불 정리에 나서고 있다.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

동부지방산림청은 10일 양양군 손양면 상왕도리 29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에 강원특별자치도산불방지센터, 양양군, 양양국유림관리소, 산림항공본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발생 1시간 8분만에 주불을 진화하고 오후 1시10분께 잔불 정리를 완료했다.

10일 오전 10시38분께 산불 신고 접수를 받고 산불 상황을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전파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10대, 산불진화차량 15대, 소방차 27대, 진화인력 215명을 투입했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 지역의 순간 돌풍으로 인근 동해고속도로 주변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을 발생 초기 적극적인 진화자원을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신속히 공조해 산불 확산을 저지할 수 있었다.

동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강원 동해안 및 산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 발생 위험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 인접지에서의 화기 관리와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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