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다중이용시설 486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154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
소방·전기·가스 등 63명으로 구성된 26개 조사반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 작동상태, 피난·방화시설 유지관 실태 등을 점검했다.
강원소방본부는 유도등 점등 불량, 소방시설 관리 소홀 등 151건을 적발해 조치명령을 내렸다. 방화구획 훼손 등 중대한 위반사항 8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기관통보 등 후속 조치했다. 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건축물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요령, 피난·방화시설 확보 등 안전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오승훈 도소방본부장은 “안심할 수 있는 생활안전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활동과 엄정한 행정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