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10대 청소년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승합차와 충돌해 크게 다쳤다.
셜찰과 소방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6분께 고성박물관 앞 3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자전거를 운전하던 A군은 편도 2차로를 따라 주행하다가 좌회전하던 중, 맞은편에서 오던 승합차와 부딪혔다. 사고 지점에는 신호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A군은 의식을 잃을 정도로 크게 다쳤으며,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헬기를 이용해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B씨(50대)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