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정원도시 춘천'을 가꿔나갈 꿈나무 정원사들이 배출됐다.
춘천시는 3일 춘천교대부설초교에서 '봄내 꿈나무 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9월부터 강원명진학교 학생 11명과 춘천교대부설초교 학생 22명이 참가했다. 봄내 꿈나무 정원사 양성 교육은 정원 이야기를 나누고 미니 화분 만들기, 계절 꽃 요리하기 등으로 아이들에게 일상의 정원 문화를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강사로는 김영숙 고은원예치료센터 대표와 박은정 (주)남이섬 조경매니저, 최주영 봄내가드너스 대표 등이 참여했다. 춘천 시민정원사도 교육 지원에 나서며 실습 경험을 쌓았다.
시는 이번 꿈나무 정원사 양성 교육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교육 대상 학교를 늘려갈 방침이다. 또 상중도에 조성 중인 국립정원소재센터와 호수정원에서 현장 교육을 연계해 체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득정 시 녹지정원과장은 "아이들이 자연을 즐기고 배우는 경험이 평생의 기억과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