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 한마음대회가 2일 정선종합경기장 정선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신경호 도 교육감, 최승준 정선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박광구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송근직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장, 장기봉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 등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뗏꾼’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기념식에서는 철원군이 최우수 지자체상을, 속초시와 삼척시가 우수 지자체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봉사 1만 시간 이상을 달성한 박광희(춘천시)·주종수(원주시)·강영문(〃)·조민혁(강릉시)·오영희(태백시)·예순해(〃)·최정자(〃)·김정희(속초시) 이경자 (〃)·박영자(〃)·최돈일(〃)·김경자(홍천군) 등 9명이 자원봉사 ‘명장’ 호칭을 수여 받는 등 238명의 유공자들이 수상했다.
김진태 지사는 “도내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재난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처음으로 열리는 한마음대회가 도내 자원봉사자들이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자원봉사의 미래를 그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따뜻한 힘이자 공동체를 하나로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라며 “자원봉사자들의 희생과 열정으로 재난·재해에도 위축되지 않고 삶의 용기를 얻었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존경하고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박광구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의 가치와 역할은 더 중요해지고 그 영역 또한 확대되고 전문화가 되고 있다”며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며 더욱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