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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인제읍 LPG 환상망 구축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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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밸브 차단시 우회공급으로 안정적 공급시스템 마련
27년까지 6개 읍·면 하나로 연결 통합 안전관리체계

【인제】인제군이 최근 인제읍 LPG배관망의 환상망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27억7,000만원이 투입된 LPG환상망은 우발적인 사고 등 원인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할 경우 다른 쪽의 가스배관으로 우회 공급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시스템으로, 주민들이 가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됐다.

또 오는 2027년까지 6개 읍·면과 마을단위 시설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안전관리체계도 본격 구축한다.

북면 원통리 농공단지에 설치된 총괄관제센터는 가스 공급 중 압력 상태와 누설여부 감지, CCTV·자동차단 제어 등을 수행한다. 군은 한국LPG사업관리원의 집중감시 시스템과 연계해 위·수탁 체계로 군단위 통합관리를 운영한다.

마을단위로 구축된 지역의 LPG배관망 안전순찰단 사업도 내년부터 시행된다.

기존에는 마을이 시설을 소유하고, 영세 집단공급사업자가 관리하며 안전사각지대가 존재했다. 이같은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단위 LPG배관망 안전순찰단이 첫 운영에 들어간다. 총사업비 8,384만원이 투입되는 안전순찰단 사업은 앞으로 마을단위로 LPG배관망이 구축된 지역의 순회점검과 위험요인 제거, 굴착공사 사고 예방 등을 전담하게 된다.

신선미 군경제산업과장은 “인제읍 환상망 구축과 안전순찰단 도입으로 군 전체의 LPG배관망 안전관리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 군·면·마을단위가 하나로 연결되는 완전한 통합 안전관리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이 최근 인제읍 LPG배관망의 환상망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LPG배관망 정보센터 종합상황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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