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제1차 본교섭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2022년 6월 16일 도 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협약 이후 3년 6개월여 만에 재개되면서 의미가 깊다.
이날 회의에는 신경호 교육감과 민태호·정인용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공동대표 등 양측 교섭위원이 각 9명씩 참석했다.
교섭 안건으로 조합활동 확대, 휴직·복무제도 강화, 임금체계 개선, 근로조건 향상 등 전문 16장, 본문 186개 조, 부칙 11개 조, 913개 항이 테이블에 올랐다.
서종철 정책기획과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성실한 협의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섭이 노사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