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독립영화관(14일 밤 11:30)=한국을 대표하는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네 명의 배우가 그들의 활동 영역인 연기에서 벗어나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단편 영화 제작 프로젝트 ‘언프레임드’가 찾아온다. ‘언프레임드란 제목 그대로 네 편의 단편 모두 틀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만의 색깔로 다채롭게 빛난다. 싱글맘 소영과 아홉살 딸 반디의 이야기.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 취준생 찬영이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까지.
▣EBS 명의(14일 밤 9:55)=증상 없이 찾아오는 침묵의 질환, 고혈압! 그러나 그 첫 증상이 심장마비로 나타나 한순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문제는 자신의 적정 혈압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사람마다 심혈관계 위험도에 따라 적정 혈압이 다르지만 10명 중 4명이 혈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합병증을 키워가고 있다. 심지어 젊은 고혈압 환자들은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 돌연사 위기에 놓여 있는 현실! 특히 요즘같이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는 겨울은 갑작스러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는 시기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
▣MBC 나 혼자 산다(14일 밤 11:10)= ‘K리그’의 슈퍼스타,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의 한국살이가 최초 공개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활약한 제시 린가드는 지난해 2월 뜨거운 환영 속에 K리그에 입성! FC서울의 선봉장으로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침대에서 일어날 줄 모르는 하루가 시작된다. 힘겹게 몸을 일으킨 그는 물티슈로 고양이 세수를 하고, 거실로 나와 소파 위를 뒹굴며 사랑스러운 딸과 영상통화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tvN 콩콩팡팡(14일 오후 8:40)=모두의 먹킷리스트였던 식당으로 향하는 탐방단! 그런데 왠지 수상한 도 본부장의 눈빛? 형들을 배신하고 펼쳐진 경수의 ‘맛집 사수작전’ 그날의 타임라인이 밝혀진다. 칸쿤에서 지낼 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 하지만 설렘보다 싱크대 위 개미부대와 고대유물 급휴지가 먼저 찾아왔다. 개미 어디까지 나오는 거예요? 웃음과 절규가 가득한 친환경 숙소 전격 공개! 한편 사기당했다고 주장하는 이광수 대표, 결국 본사에 특별경비 요청에 나선다. 본사 규정대로 품의서와 함께 의문의 영상 자료까지 준비하는 KKPP 임직원들. 냉정한 본사 대표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OCN 1승(14일 밤 10:00)=지도자 생활 평균 승률 10% 미만! 파직, 파면, 파산, 퇴출, 이혼까지 인생에서도 ‘패배’ 그랜드슬램을 달성 중인 배구선수 출신 감독 ‘우진’.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에이스 선수의 이적으로 이른바 떨거지 선수들만 남은 팀 핑크스톰은 새로운 구단주 정원의 등장으로 간신히 살아나지만 실력도 팀워크도 이미 해체 직전 상태. 성장서사에 꽂힌 정원은 핑크스톰이 1승을 하면 상금 20억을 풀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