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균(61) 전 평창군청 경제건설국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의원 평창군 제1선거구(평창읍·미탄면·방림면·봉평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국장은 2022년 명예퇴임 후 민주평통평창군협의회 자문위원,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평창군 감사, 마지리산채 대표 등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산림, 소상공인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자 한다”며 “군과 도, 중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선거구에서는 윤석훈(52) 전 강원도의원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 의사를 밝히며 당내 경합이 예고되고 있다. 윤 전 의원은 평창농협 근무, 평창군자율방범연합대장,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도의원 재임 시 추진했던 생활밀착형 정책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어가겠다”며 “평창군민의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평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의 경우는 지광천 현 도의원이 내년 지선에서 평창군수 출마를 준비하면서, 현재 평창군 제1선거구에서는 아직 뚜렷한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이 없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