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12일 개관 2주년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실록박물관을 방문한 파주시 월롱면 주민자치회원들이 기념품을 받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평창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하 실록박물관)은 12일 개관 2주년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2023년 11월12일에 개관한 실록박물관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원본을 비롯한 다양한 국보급 문화유산을 전시·연구하고 있으며 누적관람객 수는 12만 명을 넘어섰다. 가족관람객과 지역 초교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방문 인증 프로그램(스탬프 투어)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실록박물관 관계자는 “실록박물관은 앞으로도 기록유산 전시와 보존·연구에 매진해 조선왕조 기록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중심 문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입력 : 2025-11-12 18:06:00 수정 : 2025-11-12 18:07:11 지면 : 2025-11-13(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