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선의 농촌 10년 청사진 그린다, 2035년 중장기 지역 개발 로드맵 수립 나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정선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12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창우 정선부군수를 비롯한 전상근 농업정책과장,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 정선의 농촌 공간을 재구조화 하고 재생하기 위한 중장기 지역개발 로드맵이 수립될 전망이다.

군은 12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창우 정선부군수를 비롯한 전상근 농업정책과장,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정선 농촌의 향후 10년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촌 특화 지구 지정 방향과 후보지 선정, 농촌재생활성화지역 설정 방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질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창우 부군수는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고유의 강점을 살린 발전 방향을 모색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들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이 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군과 용역사는 농촌 재생 활성화 지역 지정, 농촌 특화 지구 설정, 전문가 자문단 구성·운영,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계획 수립 과정 부터 주민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고, 전문가 조언을 받아 지역 특색을 살린 성공적인 농촌 재생 모델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또 마을 단위의 현황 조사와 공간 분석을 거쳐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재생 전략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천 가능한 세부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계획은 정선 농촌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핵심 전략”이라며 “지역 현실에 맞춘 공간 재편과 정책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