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철원·영월서 산불…“확산 위험” 주의 당부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금지해 달라”

◇12일 오전 6시3분께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토교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사진=산림청 제공

건조한 날이 이어지며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잇따랐다.

12일 오전 6시3분께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토교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소방 당국 등은 헬기 4대, 장비 5대, 인력 16명을 투입해 2시간4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국은 불이 난 곳이 지뢰 매설 지역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14분께 영월군 상동읍 공군 사격장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번졌다. 군과 소방 당국 등은 진화 작업에 나서 이날 오후 4시5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과 강원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오후 3시14분께 영월군 상동읍 공군 사격장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번졌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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