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이미 확보한 국비 10조원 규모의 예산을 사수하고 미반영 사업의 증액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2일 박현봉 강원자치도 예산과장 및 실무진은 강원 지역구 예결위원인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실을 찾아 SOC 및 미래산업 미반영 주요 국비확보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 포천~철원 고속도로(10억원), 반도체 K-소재 부품 생산거점 구축(17억원), 디지털 의료데이터 산업 활용 촉진사업(28억원), 중소형 CDMO 육성 항원항체 소재뱅크 구축(23억3,000만원), 완전정밀분해 적용 친환경 미래차 부품산업 지원기반 구축(25억원), 강원 의료AX 산업 실증허브 조성(80억원) 등이다. 도가 요청한 주요 증액 사업들은 도정 핵심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 실현과 ‘수도권 강원시대’ 조기 구현을 위한 핵심과제로 도는 국회 심의 대응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예산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단계별 심의가 진행 중이며 다음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