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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숙원 강원랜드 직원 숙소 오는 18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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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강원랜드 태백 직원 숙소가 오는 18일 준공된다.

지난해 4월 착공한 태백 직원 숙소는 총 238억원을 투입 황지동 산178-14번지 일원에 지상 6층 총 140명 거주 규모로 마련됐다.

직원 숙소는 인근에 있는 강원랜드 복지관의 사우나, 헬스장, 수영장 등 여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지지리골 맨발걷기 숲길이 조성돼 있는 등 생활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2~4층은 남성 숙소, 5~6층은 여성 숙소로 운영되며 모두 1인실로 구성됐다.

강원랜드는 현재 3교대 직원을 위주로 입주 신청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입주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강원랜드 직원숙소는 2004년 당시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에서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균형발전에 노력하지 않는다며 반발하자 직원숙소 건립 등 6개 항목 추진을 약속하며 추진됐다.

2016년부터 태백-강원랜드 상생협의회가 운영되며 윤곽을 잡아오다 2019년 타당성 검토 용역, 추가수요 검토 용역 등을 통해 건립 규모 등을 조정했다. 2023년 8월 실시설계가 완료, 지난해 4월 기공식을 진행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태백 직원숙소는 직원 복지 향상과 지역 균형투자를 통한 지역 상생 사업"이라며 "폐광지역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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