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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도의회, 나가노현과 교류 10주년 맞아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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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일본 나가노현은 2026년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아 실질적인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교류 강화를 선언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일본 나가노현은 2026년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아 실질적인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교류 강화를 선언했다.

12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8회 한일지사회의에 앞서 나가노현은 지난 10일부터 지방외교의 주요 파트너로 강원자치도를 먼저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지사는 나가노현 대표단과 △반도체 분야 대학생 상호교류 및 인재양성 △동계올림픽 개최지라는 강점을 활용한 관광·체육 교류 활성화 △지방정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교류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아베 슈이치 나가노현 지사(일본 전국지사회의 회장)는 “강원도와 나가노현은 새로운 첨단산업에 관심이 많은 만큼 산업을 비롯해 스포츠·관광 협력, 청년층과 교류 등 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방외교 모델을 함께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과 나가노현은 10년 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다”며 “나가노현은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1시간, 강원은 서울에서 ITX로 1시간, 산림도 70~80%를 차지한다”며 외교협력을 다짐했다.

◇요다 메이젠 의장을 비롯한 나가노현의회 대표단은 11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공식 방문해 김시성 의장, 한일의원국제교류협회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일본 나가노현의회 대표단도 10년 간 다져진 교류·협력 기반을 재확인했다.

요다 메이젠 의장을 비롯한 나가노현의회 대표단은 11일 도의회를 공식 방문해 김시성 의장, 한일의원국제교류협회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 모두 공감하며, 향후 스포츠 관련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김시성 의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10년의 인연을 쌓아온 양 의회 간 우호 관계가 한층 더 든든해졌다”며 “민간 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경제·문화 분야의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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