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체육회는 K-water 소양강댐지사의 후원으로 총 5,000만원 규모의 ‘댐주변지역 학교체육 육성지원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K-water 소양강댐지사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은 소양강댐 주변 지역 학생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학교체육 육성지원’ 부문에서는 약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원 대상은 동내초(배드민턴), 만천초(농구), 강원중(레슬링), 강원고(레슬링·야구), 춘천여고(농구·펜싱) 등 5개 학교 7개 운동부 83에게 학생들에게는 훈련용 피복과 신발, 전문 장비 등 맞춤형 용품이 전달됐다.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는 신북읍 춘성중 체육관을 개방, 주민 80여명이 참여하는 요가·배드민턴·피클볼 강좌를 운영 중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과 연계돼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은 “학생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K-water 소양강댐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엘리트 체육의 기반을 다지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 선진 도시 춘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균 K-water 소양강댐지사장은 “K-water는 물 복지 실현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춘천의 체육 꿈나무와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