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이 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유공자 간담회를 열고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 학교장들을 격려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고등부 학생선수들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2개, 은메달36개, 동메달 42개 등 총 110개 메달을 획득해 고등부 메달획득순위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보다 10개의 메달이 늘어난 기록이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고등부 학생 선수들의 활약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종합순위 6위에 오르는 것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강원체고의 활약도 빛났다. 금메달 16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9개 등, 총 47개의 메달(전체의 43%)을 획득했다. 또한 전교생 17명인 삼척 도계전산정보고의 소프트테니스부가 여고부 단체전금메달, 개인단식 은메달, 개인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며 ‘작은 학교의 기적’을 이뤄냈다.
신경호 교육감은 “고등부 학생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획득 순위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 성과가 유지되고 학생 선수들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초·중·고 운동부 계열화 정책을 통해 우리 학생선수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운동부의 체계적인 운영과 학생선수의 학습 및 훈련 병행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