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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9월의 공헌상 ‘김건희·용예진’ 수상

◇강원FC 김건희가 9월의 공헌상을 수상한 뒤 김진태 구단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의 9월의 공헌상 주인공은 공격수 김건희와 경영지원팀 인턴 용예진이었다.

강원FC는 지난 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 앞서 ‘9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신설된 이 상은 구단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언성 히어로(unsung hero)’를 선수단과 프런트 부문에서 각각 선정해 시상한다. 이날은 구단주 김진태 구단주가 직접 시상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선수단 부문 수상자인 김건희는 지난 9월13일 FC서울전에서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해당 활약으로 29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경기마다 왕성한 움직임으로 공격 전개를 주도하며 팀의 공격력을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건희는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후배들을 잘 이끌고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FC 경영지원팀 용예진 인턴이 9월의 공헌상을 수상한 뒤 김진태 구단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프런트 부문에서는 경영지원팀의 용예진 인턴이 선정됐다. 용 인턴은 맡은 업무를 끝까지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경영지원 업무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밝은 표정과 긍정적인 태도로 구단 내부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용 인턴은 “부족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준 경영지원팀과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프런트와 선수가 함께 더 빛나는 강원FC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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