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지 말고 대한민국 강원FC라는 긍지를 가지고 평소처럼 실력을 발휘해주세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구단주)는 3일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을 방문해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원정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강원FC 선수단을 격려하며 이 같이 말헀다.
이날 그는 경기장 곳곳을 살피며 라커룸과 웜업존, 원정 응원석까지 꼼꼼히 둘러본 뒤, 현장 시설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한 지원을 주문했다.
훈련을 마친 선수들과 마주한 김 지사는 “일본에서 우리 선수들을 만나니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강원FC 지원을 늘려갈 계획을 밝혔다.
원정 응원에 동참한 김시성 도의장도 “내일 경기에 500명이 넘는 응원단이 원정석을 가득 메워 목이 터져라 응원할 예정”이라며 “열심히 응원할 테니 기죽지 마시고 파이팅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경호 감독은 “선수 모두가 ‘강원’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도민과 팬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