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창업주간 맞아 청년창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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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8일까지 춘천·원주·강릉 권역에서 20여개 프로그램 운영

3일부터 8일까지 ‘2025 강원창업주간(G-STARTUP WEEK)’을 맞아 도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 강원창업주간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순홍) 공동 주최로 춘천·원주·강릉 등 3개 권역에서 창업경진대회, 멘토링 등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2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도에서는 유망 창업기업과 개인에게 도지사 표창 5점을 수여한다.

강원자치도는 청년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원주에 ‘그린스타트업 타운’(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총예산 285억 원)을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또 창업보육공간을 15개소에서 18개소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도내 라이즈(RISE)사업에 참여하는 15개 대학에서 2029년까지 5년간 기술창업 허브 구축 및 로컬창업 큐브 운영 등의 과제를 추진, 강원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최대 5,000만 원의 융자와 5년 간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은 최근 3년간(9월 말 기준) 680건, 275억 원 규모의 대출과 16억 원의 이자 지원을 통해 청년창업가의 자립과 성장을 뒷받침했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지난 2월 선정돼 1,500억 원 규모의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를 조성 중이며, 건실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는 “청년창업가들이 강원특별자치도에 정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창업특별자치도 강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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