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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근진해변, 휴식·문화 공존하는 복합형해변녹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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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까지 3200㎡ 멀티플광장 조성
-머슬비치, 휴게데크, 잔디광장도 마련

◇사근진해변이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형 해변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강릉】사근진해변이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형 해변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강릉시는 사근진 해안변 송림 녹지축 보호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 광장(Multiple Square)’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포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 4월까지 사근진에 총 3,200㎡ 규모로 조성되며,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과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휴게 데크, 그늘쉼터, 잔디 공간 등이 갖춰진다.

특히 사근진 해안의 특색을 살린 머슬비치(Muscle Beach) 구역은 탁 트인 개방형 운동공간으로 조성돼, 시민 건강 증진과 관광객 체험 콘텐츠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안선을 따라 친환경 여가·문화공간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멀티플 광장은 시민들이 머물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자연과 해안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녹지축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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