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날씨]향로봉 아침 최저기온 영하 5도…초겨울 추위 지속

◇강원일보 DB

3일 강원 영서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기온은 2일보다 3~10도 가량 낮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일 최저기온 현황은 향로봉 영하 5도, 양구(해안) 영하 4.8도, 철원(김화) 영하 4.6도, 평창(진부) 영하 3도, 원주(신림) 영하 3.4도, 북춘천 영하 2.4도, 양양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4도, 지역별로는 춘천·강릉 14도, 원주·속초 13도, 태백 10도, 대관령 9도 등이다.

동해중부해상에는 2~5m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4일 새벽(3~6시)까지 풍랑경보가, 동해중부앞바다 등에는 3일 자정까지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변화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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