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남북 신뢰 확보 조치 약속 한 이재명 정부의 접경 지역 발전 방안 모색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창간 80주년 강원일보, 3일 국회 대강당에서 접경지역 발전전략 포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축사, 현정부의 대북 정책 윤곽 엿볼 수 있는 기회

남북간 신뢰 확보를 위한 조치를 지속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자회견 이후 접경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노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는 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기호·허영·이양수 국회의원, 춘천시, 속초시,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과 함께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접경지역 발전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접경지역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서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참석, 축사에 나서 현 정부의 대북 정책 윤곽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APEC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억지력과 대화, 타협, 설득 그리고 공존과 번영의 희망이 있어야 비로소 평화와 안정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 방안과 평화 경제 특구 지정 및 활성화 방안, 접경지역 주민 지원 정책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는 도와 각 시군에게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이를 위해 이날 포럼에서는 소봉석 통일부 남북관계 관리단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양철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한다.

권혁순 강원일보 논설주간이 좌장을 맡는 종합토론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 이병선 속초시장, 이현종 철원군수, 최문순 화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함명준 고성군수, 이희열 강원특별자치도 기조실장,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등이 토론을 한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