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지역소멸 위기 극복 ‘속초형 콤팩트시티’ 논의 본격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25년 제2차 콤팩트시티 워크숍 개최
분야별 전문가 기본 방향·실행전략 논의

◇속초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시청 디지털상황실과 센텀마크 등에서 2025년 제2차 콤팩트시티 워크숍을 개최했다.
◇속초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시청 디지털상황실과 센텀마크 등에서 2025년 제2차 콤팩트시티 워크숍을 개최했다.

【속초】인구감소와 고령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시모델인 속초형 콤팩트시티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속초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시청 디지털상황실, 센텀마크, 조양동 새마을 일대에서 ‘2025년 제2차 콤팩트시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도시계획·건축·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속초형 콤팩트시티 기본방향과 실행전략 등을 모색했다.

1일차인 지난 27일에는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전문가와 시청 소관부서 과·팀장급이 참여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신디자인랩 건축사무소 신정엽 대표의 ‘도시 및 건축디자인의 역할과 필요성’, 현대모터그룹 김수영 상무의 ‘대중교통 시스템의 적용과 사례’, 강원연구원 추용욱 연구위원의 ‘콤팩트시티 단계적 추진방향’ 발표 후, 영국CNP 조돈철 부사장과 강원연구원 장진영 부연구위원이 주재한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문종현 센텀마크 입주자 대표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과 콤팩트시티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2일차인 28일에는 새마을 일대 등을 찾아가 최근 관광객 관심이 높아지는 지역의 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콤팩트시티는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등 속초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전문가 그룹과의 논의를 통해 속초의 특성을 살린 미래 100년 도시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