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석회석 광산지역 지속가능발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21일 공식 출범한 것을 필두로 각 특위가 제11대 도의회 막바지 활동에 나선다.
도의회 석회석 광산지역 지속가능발전 특위는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구성 결의안을 발의한 최재석(국민의힘·동해)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호균(국민의힘·강릉)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김기철·김길수·김용래·심영곤·유순옥·윤길로·조성운·지광천 의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석탄 폐광지역이 산업 공동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례를 인식, 석회석 광산 폐광 이전부터 미래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최재석 위원장은 “석회석 광산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일방적인 피해를 감내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법적 타당성 모색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도의회 미래 모빌리티 혁신 특별위원회와 접경지역 개발촉진지원 특별위원회도 회의를 열어 관련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세부 의사 일정을 논의했다.
올 9월 제340회 임시회에서 채택·구성된 전임 최문순 도정의 알펜시아 리조트 졸속 매각 및 레고랜드 부당 지원 의혹에 관한 진상조사 특위와 강원특별자치도 물 관리 특별위원회는 22일 위원장 선임 등을 진행한다.
이들 특위는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