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오는 31일 마감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기한을 앞두고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 독려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기준 전체 대상자의 96%가 신청을 완료해 총 184억 원이 지급됐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인원은 약 7,900명이다. 이 중 870명은 취약계층으로 파악됐다.
이번 소비쿠폰 2차 지급사업은 지난 9월 22일부터 시작됐으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강릉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해 취약계층에 개별 연락을 취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방문 신청 서비스를 병행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일반 미신청자에게는 신청기한과 방법을 담은 안내 우편을 발송해 신청 누락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박찬영 강릉시 경제진흥과장은 “1차 신청 때도 우편 안내로 많은 시민이 신청에 참여한 바 있다”며 “2차 사업도 마감일인 10월 31일까지 모든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