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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국가철도망 발표 카운트다운…김진태 지사, 국토부 장관 만나 10개 사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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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주선, GTX 비롯 10개 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요청
김윤덕 장관 “춘천~원주선 강원도에 꼭 필요한 사업” 공감
속초~고성 고속도 연내 예타 대상 선정 등 SOC현안도 건의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서울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현재 국토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신청한 강원지역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반영을 요청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강원지역 철도 현안사업을 대거 반영시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서울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현재 국토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신청한 강원지역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건의한 사업은 총 10개 사업이다.

일반철도는 △춘천원주선(춘천~원주·127㎞·3조3,475억원) △태백영동선(제천~태백~삼척·124㎞·3조286억원) △경원선(연천~월정리·29㎞·3,126억원) △평창정선선(평창~사북·56㎞·1조941억원) △제천평창선(제천~평창·57㎞·1조9,020억원) △고성연결선(춘천속초선~강릉제진선·1.7㎞·1,336억원)△춘천속초선 복전전철화(2조7,128억원) 등 7개 노선이다,

광역철도의 경우 △GTX-B 춘천 연장(4,237억원) △GTX-D 원주 신설 △경의중앙선(양평~원주·36㎞·478억원) 등 3개 노선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철도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026년~2035년까지 우리나라 철도확충계획이 총망라된다. 이르면 내년 초, 늦어도 내년 6월 지방선거 전후 최종 확정·고시 될 예정이다.

그동안 강원자치도는 철도교통체계의 효율화, 거점 간 이동성 향상, 철도교통 소외지역 해소 등 정책적 타당성과 국가 균형 발전 효과를 적극 강조해 왔다.

또 신규 교통 수요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다.

철도사업 외에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의 예타 통과와 속초~고성 고속도로의 연내 예타 대상사업 선정, 국도 46호선 춘천IC~대룡교차로 개선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평소 강원도 현안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서 잘 알고 있고 잘 챙기겠다”며 “특히 춘천~원주 연결선은 강원도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번 타운홀 미팅 때 ‘강원도를 위해 열심히 해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관심이 많으신 만큼 도에서도 기대가 크다”면서 “도의 재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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