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라이즈사업단이 영동 북부권역(양양·속초·고성) 지자체와 손잡고 평생학습 체계 및 교육 모델 구축에 나섰다.
사업단은 지난달 20일부터 ‘평생교육 라이프스타일 도시캠퍼스 조성’을 비전으로 지역 맞춤형 비학위과정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1차 개설과정은 총 25개 강좌로, 모집정원 295명에 418명이 지원해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개설 과정은 △액티브시니어산업 분야(자세교정&스포츠테이핑 지도사, 웃음치료 전문지도사 1급) △여가관광산업 분야(시그니처 음료제조 전문가, 생성형 AI 관광 콘텐츠 제작 기초, 아로마테라피 2급, 우리마을 스토리작가) △복지산업 분야(진로체험 지도사, 평생학습 매니저) △조경산업 분야(정원관리 실무) 등이다. 각 과정은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을 결합해 전문 자격 취득과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종균 강원도립대 총장은 “청년부터 중장년, 어르신까지 모두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식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속초·고성·양양지역 거주 성인이라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2차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