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2025 강원이코노믹서밋]"데이터센터 도입뿐 아니라 AI 고성능 인프라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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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플랫폼혁신국장 기조강연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2025강원이코노믹서밋’이 25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플랫폼혁신국장이 'AI시대, 대한민국 기회와 전략 그리고 강원경제'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정선=박승선기자
주제 - AI 그리고 강원경제? 행사기간 - 2025년 9월 25일(목) ~ 205년 9월 26일(금) 행사장소 - 하이원 그랜드 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 외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플랫폼혁신국장은 "수열 에너지 기반 탄소중립 AI 연산센터 조성이 가능한 강원도에서는 단순히 데이터센터 도입에 그치지 말고 AI를 이용할 수 있는 고성능 인프라를 함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강원이코노믹서밋 기조강연에서 'AI 시대, 대한민국 기회와 전략 그리고 강원경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 국장은 AI의 개념과 AI로 인한 변화, 강원도의 AX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국장은 "AI는 사이버 안보나 정보 분석의 핵심 축으로 작동하고 있어 이제는 전략자산으로 볼 수 있다"며 "한국은 자체 AI 역량과 글로벌 협력의 균형을 찾는 연결된 자율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AI가 새로운 지정학적 패권의 중심으로 부상하며 각국은 자국 AI 생태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접근법을 추진 중"이라며 "미·중 양강 구도와 함께 EU 등 독자노선의 제3세력 동참으로 패권 다극화가 진행 중인데 한국은 자체 AI 역량과 글로벌 협력의 균형을 찾는 연결된 자율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AI 위상과 관련해 "한국은 AI응용 서비스, AI 모델, 데이터, 클라우드·플랫폼, 통신인프라, 반도체 등 AI 밸류체인 전 단계를 자체 개발할 수 있는 기술 주권을 확보한 AI풀스텍 국가"라며 "특히 AI 반도체의 핵심인 HBM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70%, 삼성이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AI 기술과 인프라에 대한 자립성을 확보하면서도 글로벌 AI 생태계와 연결성을 유지하는 균형 전락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고령화 문제, 인구 이동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강원도의 사회문제 해결에 있어 AI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국장은 "보건의료 분야의 경우 X-ray와 MRI 판독 정확도가 의사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도 많다"며 "보다 정확한 진단으로 의료서비스가 떨어지는 벽오지의 의료 퀄리티 상승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도 공공분야의 경우 AI를 통한 산불·산사태 AI 예측, 스마트 마을버스, 수열에너지 AI 플랫폼 등 적용 가능 분야가 많다"며 초고령화 대응 케어 AI, 산불 기후 예측 AI, 교통물류 최적화 AI, 청년 인재 매칭 AI, 소상공인 경여 지원 AI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5대 AI를 제안했다.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2025강원이코노믹서밋’이 25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플랫폼혁신국장이 'AI시대, 대한민국 기회와 전략 그리고 강원경제'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정선=박승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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