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모험놀이 시설인 ‘네트 어드벤처’가 있는 홍천 숲속놀이공원이 24일부터 문을 연다.
홍천군은 이날 홍천군 영귀미면 개운리 460번지에서 개장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홍천 숲속놀이공원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사업과 균형발전특별회계 및 지방 이양사업을 통해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고, 모두 83억을 투입해 5년 만에 조성됐다. 5만 7,894㎡의 넓은 면적에 20m 이상 높이의 소나무 수백 그루가 있는 곳이다. 동시 수용 인원은 150명이고, 9개의 트램펄린 존, 네트 슬라이드, 스파이럴 브리지 등으로 구성 돼 있다. 40m의 원통형 미끄럼틀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소나무 숲을 따라 공원을 둘러 볼 수 있는 산책길과 황토 맨발 걷기 길이 조성됐고, 대형 잔디 광장도 조성됐다.
신영재 군수는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놀이 시설이 조성된 만큼, 가족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체험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