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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재해예방 인프라 구축 나선다…내년도 재해예방 국·도비 3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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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예측 불가능한 극한호우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비로 국비 23억원, 도비 12억원 등 35억원을 확보했다.

철원군은 이번 국·도비 확보로 올해 신규로 선정된 와수(대대골)지구 정비사업과 지난해 공모에서 선정된 갈말읍 지경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비롯, 동막지구, 청양지구 등 4개 지구에서 재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와수(대대골)지구 정비사업은 국·도비 140억원을 포함해 총 1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 지난해 선정된 갈말읍 지경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국·도비 221억원 등 442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3km 구간의 지방하천 정비와 배수펌프장 1곳 신설, 2km 구간에 대한 우수관로 설치, 정비 및 사방댐 3개소 설치, 홍수 경보시설 구축 등의 사업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철원군은 동막지구와 청양지구 등 총 4개 사업에 2029년 말까지 총 사업비 849억원을 투입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차질없이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종 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사업은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적극적인 노력 끝에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철원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해예방 인프라를 구축해 안전한 철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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