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원주를 찾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기본소득 실현을 다짐했다.
기본소득당 강원도당 창당준비모임은 14일 상지대 본관 대강당에서 용혜인 대표, 박영애 기본소득당 원주시지역위원장, 신재춘 도당 창당준비모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 용혜인과 함께하는 강원도 기본소득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용혜인 대표는 기본소득을 헌법과 인권 가치에 기초한 존엄을 실현하는 정치라고 정의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기본소득형 정책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 대표는 “기본소득당이 이재명 정부와 함께 개혁적으로 추진하려는 아동기본소득과 농어촌기본소득은 인구위기·소멸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대안“이라며 ”강원자치도에서 기본소득이 봄 철쭉처럼 꽃피고, 실현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본소득당 강원도당 창당준비모임은 올해 도당 창당을 위한 당원 모집 캠페인, 도내 아동·농어촌기본소득 연대 확장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신재춘 창당준비모임 대표는 “원주에서 도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기본소득을 알리는 행사가 마련되어 뜻 깊다”며 “원주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권역별 당원 모임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원활히 이뤄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