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의회가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사상 첫 2조원 시대를 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2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의원 발의 조례안 등 총 4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회 추경안 심사에서는 명륜동 종합운동장 동절기 트랙보강사업비 2억원을 감액, 2조439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권아름 의원이 발의한 '교육복지사 배치 확대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과 차은숙 의원이 발의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 2건의 건의안을 원안 의결하고, 관계 기관에 발송했다.
지역구 공무원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 항소심 벌금형이 선고된 유오현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의 '출석정지 30일' 징계안도 가결했다.
조용기 의장은 “12일간의 회기 동안 계획된 안건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특히 고심 끝에 2회 추경예산을 확정한 만큼, 시 집행부는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