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릉지청은 추석 명절 전 신속한 체불 청산을 위하여 지난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주간 ‘임금체불 집중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체불 신고 전담창구(labor.moel.go.kr, 1551-2978)를 개설·운영하며, 체불 청산 전담 감독관이 초기 상담 및 신고 접수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임금체불 취약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액·다수 체불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청장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체불청산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신속한 체불 청산을 위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요구에 불응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체포영장을 신청하여 수사하고, 고의·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경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게 된다.
정언숙 강릉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민생범죄이며, 신고사건 중심의 수동적 대응에서 벗어나 체불 예방 및 청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