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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출신 박태랑, 슬로바키아 1부리그 활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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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축구부 출신 박태랑(23·사진)이 슬로바키아 1부리그 MFK 젬플린 미할로우체에 안착하고 있다.

강릉제일고를 졸업하고, 가톨릭관동대를 다니다 지난해 강원FC에 입단했던 박태랑은 강원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K4리그 세종FC로 이적했다. K4리그에서 뛰어난 제공권 장악력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불과 6개월 만에 슬로바키아 1부리그로 이적했다.

박태랑은 지난 17일 리그 4라운드 경기에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태랑은 “가톨릭관동대에서 배운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며 “슬로바키아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해 한국 선수들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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